용인 수원 맘들 주목! 따끈따끈한 모래놀이터가 생겼더라구요
아시쥬? 깔끔할 때 가서 신나게 노는 것이 최고!
5월 말 오픈한 수원 영흥수목원에 시민참여공간 쪽에 모래놀이터가 있답니다.
아기가 모래놀이를 워낙 좋아해서
수원 모래놀이터, 용인 모래놀이 카페 등 "모래놀이"를 주구장창 검색했는데
요기요기 완전 새거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주차는 영흥수목원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데
주차장에서 모래놀이 공간이 무척 가까워요!
그리고 영흥수목원 입장료를 판매하는 공간에 수유실도 있더라구요:)
아기랑 놀기 너무 좋은 공간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생겨서 더 더워지기 전에 또 한번 가려구요
주차하고 안내센터로 한번 가보았는데
길도 잘 정돈 되어있어서 유모차 끌고 가기도 편하더라구요!
산 속으로 들어가는 코스도 있다고 하는데
전반적으로 수목원 크기가 많이 큰 것은 아니라
아기랑 가기에도 부담스러운 규모는 아니어서 더 좋았어요
당연히 수목원 내에서 취사, 야영, 음주, 흡연, 방화,
쓰레기 투기는 금지인 것 아시죠?
음식물 반입, 섭취도 금지되어 있어서 그런지
(+오픈한 지 얼마 안되기도 했지만요.ㅎㅎ)
아직 완전완전 시설들이 깔끔하더라구요
영흥수목원 운영시간은 화~일 09:00-18:00(17시 입장마감)이고월요일은 정기 휴무일 (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 다음날)이에요!입장료는 5,000원이고 할인 정보가 있는데 고건 아래 표 이미지로 첨부할께요
방문자센터에 여기 수유실, 카페는 물론 체험교실, 정원상담소도 있어서
꼭 수목원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은근 와서 할 거리, 볼 거리가 많을 듯 싶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수목원을 놀러온 게 아니라
공주님 모래놀이를 해드리러 온 거라
방문자센터는 슬쩍 구경만하고 모래놀이 공간으로 갔어요!
주차장에서 방문자센터를 들리지 않고도
바로 모래놀이 공간으로 갈 수 있답니다😁
지금 영흥숲은 들꽃이 많이 피어있어요.
아직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아 울창한 느낌은 덜하지만
잔디도 초록초록 깨끗하고 예쁘게 깔려있어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마음이 탁 트이고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모래만 있다면...
엄마따윈 필요없는 저희집 공주님이 무척 만족하셨답니다
청소년 체험숲, 도토리 언덕 놀이터, 산책로 등
이어지는 코스가 꽤 많아서 그냥 운동삼아 오시는 분들도
꽤 많이 계셨답니다.
놀이터 주변에 의자, 파라솔도 마련되어있고
놀이터도 크게 위험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다만 조만간 더 더워지면 미끄럼틀 뜨거워져서 못탈 것 같더라구요ㅎㅎ
물이 나오는 곳도 있었는데
요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아이들 모래가 많이 빠져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지
물이 흥건하더라구요...
하원 후 두시간 가까이 신나게 모래놀이를 하고
미끄럼틀도 신나게 타고
덕분에 엄마도 푸릇푸릇한 공간에서 잘 쉬다가 왔어요!
아마 주말엔 사람이 꽤 많을 것 같아서 가실 분들은
더 유명해지기 전에 미리미리 다녀오셔봐도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좋아
하늘 사진을 유독 많이 찍은 날
또 좋은 공간, 아기랑 가기 좋은 곳 정보 생기면
공유해볼께요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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