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히면 파야 직성이 풀리는 콤새댁의 이유식 스터디 2탄!
개정된 지침은 어떻게 우리 아이 식단에 녹여내면 좋을까...
에 대한 포스팅 이어가보려구요!
혹시 이유식을 왜 하는지?
그리고 도대체 개정된 이유식 지침이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궁금하신 분들은 전 포스팅(바로가기)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이유식 서적에서는 미국에서 발표한 식이 지침을 어떻게 녹여냈을까요?
(튼이이유식, 삐뽀삐뽀119 이유식,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책을 참고했습니다)
제일 많이 바뀐 건 삐뽀삐뽀119 이유식인 것 같아요.
바뀐 점을 살펴보면?!
-이유식 시작시기: 4~6개월 ▶ 만 6개월
-이유식 식품군 순서: 쌀-채소-고기 ▶ 쌀-고기-이파리채소-노란채소-과일
-잡곡의 중요성, 식감 강조
삐뽀삐뽀119 이유식의 개정된 부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께요!
어릴 때 먹이는 '고기'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6개월부터 고기를 먹이는 것이 핵심
먹어서 이상반응이 생기는 음식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종류를 제한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심하게 다뤄졌던 밀가루(7개월 이전), 생선, 계란 흰자와 같은 음식은
너무 늦게 먹이면 알레르기가 증가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첨가하는 것이 필요
두 돌 전까지는 가능한 간을 하지 말고, 원래 짠 음식(김치, 된장)도 피하는 것이 좋다.
미숙한 신체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짜게 먹는 습관이 생길 수 있다.
쌀죽부터 시작해 3~4일마다 한 가지씩 다른 음식을 첨가하는데
쌀죽-고기-이파리 채소-노란 채소-과일 순서로 첨가하는 것이 권장된다.
치아의 유무와 상관없이 이유식 횟수와 질감을 높여가는 것이 좋고,
7개월 이전에 갈아 먹이는 것을 졸업하는 것이 좋다.
늦어도 7개월 경에는 5가지 식품군(쌀죽, 채소, 고기, 과일, 분유)을 골고루 먹이는 것을 목표
처음에는 쌀에 잡곡을 1-20%씩 섞어주다가 초기 이유식이 끝나기 전까지 50%로 늘리고,
돌 이후로는 잡곡을 6-70%까지 섞는 것이 좋다.
여기서 말하는 잡곡은 현미, 백미, 흑미가 아닌 곡식을 의미한다.
고기는 매일, 생선은 일주일에 두 번만 주고 채소는 무지개 빛깔로 먹이자.
음식의 고유한 맛과 향을 느끼게 해주며 재료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통째로 찌거나 삶아서 줄 것
초기부터 핑거푸드도 활용(푹 익혀서 얇게 썰어줄 것)
밥 반찬 따로 혹은 토핑처럼 얹어주는 것도 좋다.
식품군에 대해서 살펴보면?!
▶피하거나 주의해야할 음식◀
-시금치와 당근, 배추, 비트는 질소화합물이 많기 때문에 만 6개월 이전에 먹이지 말 것
(질소화합물이 많은 음식은 유아에게 빈혈을 유발할 수 있음
야채를 오래보관할 수록 질소화합물이 증가함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상세한 음식 궁합과 피해야하는 이유를 정리해볼께요!)
-계란은 반드시 완숙으로 먹이고, 꿀은 돌 전에 먹이지 말 것
-모든 음식은 익혀서 줘야하고 싹이난 감자는 아기에게 먹이지 말 것
▶6개월부터 쓸 수 있는 재료◀
곡류: 쌀, 오트밀, 현미, 밀가루
육류: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기름기 없는 부분
녹색 채소: 애호박, 양배추, 청경채, 브로콜리(콜리플라워), 오이, 비타민, 완두콩 등
노란 채소: 단호박, 파프리카, 늙은 호박, 당근 등
과일: 사과, 자두, 딸기, 토마토, 아보카도, 바나나 등
생선: 대구살, 도미살 등 흰살 생선
기타: 계란(6개월 이전 노른자, 괜찮으면 1-2개월 후 흰자), 두부
*계란섭취량 6개월~돌전: 1주에 2개/ 돌~두돌: 1주에 2-3개
▶고기와 채소나 과일 함께 먹기
-철분 흡수를 촉진하는 채소는 양배추, 브로콜리, 감자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칼륨이 풍부한 재료는 바나나, 사과, 당근, 감자, 양파, 김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어떻게 초기 이유식 식단을 짰는지
왜 그렇게 짰는지 얘기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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